LA교육구 코로나 접종 내년 가을로 시행 연기
LA통합교육구(LAUSD)는 10일 코로나19백신접종 의무집행을 내년 가을학기까지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 지난 9월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화를 도입한 LAUSD는 오는 15일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은 새 학기부터 대면 수업이 아닌 독립적인 개별 학습 프로그램인 온라인 수업에 강제로 참여해야 한다. 그러나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상 학생이 3만 4000명에 달하고 당장 이들이 새 학기부터 캠퍼스에 출입할 수 없고 대면수업 참여도 금지돼 우려를 받아왔다. LAUSD에 따르면 전체 학생 63만 명 중 85%만 백신을 맞았다. LAUSD는 앞서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의무화를 명령했고 지난달 15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직원들을 해고시켰다. 장연화 기자la교육구 코로나 코로나19백신접종 의무집행 코로나 백신접종 la교육구 코로나